서대문구 마을활력소 ‘천연옹달샘’ 전경
서대문구 마을활력소 ‘천연옹달샘’ 전경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마을활력소 '천연옹달샘' 운영위원 11명을 공개모집한다.  

구는 주민 중심의 마을공동체 공간으로 2017년 3월 문을 연 마을활력소 ‘천연옹달샘’이 운영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곳 운영위원회는 주민이 주체가 돼 구성했으며 서울시 및 서대문구와 운영 협약을 맺고 마을활력소 개방 및 대관, 동네배움터 운영, 주민 공모사업, 독립영화 정기상영 등 다양한 마을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주민이 주도해 운영하는 우수 공간으로 ‘2020년 서울공동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천연옹달샘 운영위원은 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추진 사업을 논의하고 실행한다.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으로 법정동 기준 천연동, 옥천동, 냉천동, 영천동, 현저동 주민등록자와 이 지역의 사업장, 기관, 학교에 속한 이들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1명이며 희망자는 다음 달 10일까지 천연옹달샘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참고로 이곳 운영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위원이 되면 사전 활동으로 다음달 15일 열리는 운영위원 간담회에 참여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천연옹달샘(070-8119-6345)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세대를 아울러 더욱 사랑받는 천연옹달샘이 되도록 마을공동체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할 주민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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