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은 25일 복지관 내 경로식당에서 저소득 재가어르신들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16ℓ 김치통에 나눠 담아 지역 내 재가어르신 80가구에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해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탁을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 직원으로만 구성된 20여명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김장김치를 담갔다.
정욱 예산군 노인종합복지관장은 “쌀쌀해진 날씨에 외롭고 쓸쓸하게 지낼 재가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담아 한 포기 한 포기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갔다”며 “모든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선봉 군수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들이 1년 동안 드실 김장을 해 마음이 든든하고 더 할 나위 없이 흐뭇하다”며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