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청사 전경
종로구청사 전경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구직을 희망하는 주민과 구인을 원하는 관내기업을 위한 ‘종로 일자리플러스센터’를 2021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관내 기관과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직자나 일자리를 원하는 주민들에게는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알선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취업상담 및 알선 외에도 직업훈련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공공근로자 구직등록과 취업상담확인서 발급 등을 진행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올해 일자리플러스센터는 구인업체 및 구직자 등록 증대를 목표로 취업지원 교육을 꾸준히 실시, 구직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매진할 계획이다. 관내 기업 및 단체와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고정 구인처를 확보함은 물론 관내 대학이나 특성화고, 직업훈련기관 등과 협력해 역량 있는 구직자를 등록하고자 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교육기관·복지기관 등을 방문해 취업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구인업체에 전화·방문 등의 방법으로 상담과 등록을 돕는 ‘찾아가는 구인발굴단’ △종로구&조계사 일자리나눔터 채용박람회 △구인 수요가 있는 업체와 구직자를 매칭하고 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 채용박람회’ △취업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구민 취업지원 교육(직업훈련)’ △업무 협약기업 구인 발굴 등이 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위기 속에서도 알선 취업률(구직등록자 수 대비 알선 취업자 수) 21%을 기록, 2019년보다 4%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또 공공 및 기타취업 역시 소폭 상승해 전체 취업자 수 역시 전년 대비 증가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그간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믿음으로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그 일환으로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관내 기업과 구민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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