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구의1동 경사진 골목에 위치한 제설함에 제설제를 채우는 모습
15일 구의1동 경사진 골목에 위치한 제설함에 제설제를 채우는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광진구가 17일 오후부터 18일 이틀 간 서울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사전에 눈피해를 대비하고자 구민들에게 염화칼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구는 주민들의 ‘내 집, 점포 앞 눈치우기’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각 동별로 필요한 제설제 수요를 조사한 후, 6kg 1,810포와 25kg 960포를 배포했다.

각 동 주민 센터는 교통량이 많은 주요 이면도로, 급경사지·응달지 등 취약 지역과제설함 및 염화칼슘 보관함에 25kg 제설제를 비치했다.

또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6kg 소포대를 제작해 원하는 주민 및 상가 상인들에게 배부한다.

김선갑 구청장은 “강설·한파 시, 보행자 사고 위험이 있어 인근 주민과 건물 관리자 등 구민 협조를 통한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라며 “주민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각 동별로 소형 제설제를 배포하여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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