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연희동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한 자치회관 프로그램 강사가 온라인 커뮤니티 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일본어 회화’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구 연희동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한 자치회관 프로그램 강사가 온라인 커뮤니티 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일본어 회화’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올 들어 동 자치회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비대면 온라인 강좌가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12개 동 자치회관에서 노래교실, 난타, 건강요가, 라인댄스, 영어회화, 일본어회화, 우쿨렐레, 어린이창의독서 등 37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1,4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강좌는 동 자차회관별로 개설된 온라인 커뮤니티(네이버 밴드) 중계를 통해 실시간 제공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활동이 뜸했던 강사들도 온라인 강의를 하면서 활력을 얻고 있다. 구는 동 자치회관 온라인 프로그램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대문구민이면 거주하는 동에 관계없이 관심 있는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자치행정과(02-330-1046) 또는 해당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자치회관 온라인 프로그램이 즐거운 배움터인 동시에 따뜻한 소통의 창구가 되길 바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민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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