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 전경사진
강동구청 전경사진

[서울복지신문=장미솔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 암사1동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1인 가구들의 경제적 위기와 사회적 고립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암사1동에서는 작년 한 해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관심을 유도하는 ‘이웃기웃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주민들이 쉽게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과정에 참여할 수 기회를 제공했다. 2021년에는 한발 나아가 이웃 간 관계 맺기를 통해 지역주민이 1인 가구를 돌볼 수 있는 ‘이웃-이음’사업을 진행하여 적극적인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웃-이음’사업은 만 50~65세 미만 장년 1인 가구 중 고독사 위험군 또는 잠재적 위험군 80명을 대상으로 암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관으로 하여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직능단체 9곳의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하여 각 가정에 2:1로 매칭된다.

주민들이 매칭된 1인 가구에 주 1회 이상 전화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2일(3회 이상) 동안 미연락 시, 동주민센터로 연락을 하고 복지플래너가 즉시 가정 방문하여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으로 진행한다. 또한 분기별로 가정 방문을 실시하여 대면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후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점옥 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소외되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해 지역사회가 나서 이웃이 이웃을 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동 단위 복지 공동체의 허브로써의 역할을 다하여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