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노인종합복지관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관장 정관스님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관장 정관스님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온라인 기자간담회서 노인복지사업의 뉴노멀을 강조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스님)은 16일 오전 복지관 4층 종로마루홀에서 2021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현장에는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참여자 전원은 줌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복지관은 2018년에서 2022년까지 △ 인권가치 중심, 민주주의 복지관 실현 △ 소통, 지역중심 참여기반 신노인문화 확산 △ 공존, 더불어 성장하는 복지공동체 구축 △ 미래예측, 변화주도 복지 프로세스 확립을 5개년 운영목표로 삼고 있다.

운영목표에 따른 올해의 추진과업과 전략은 작년보다 심화·강화·정착·내재화될 것으로 예측되며, 새롭게 강조되는 것은 ‘넥스트 뉴노멀, 노인복지사업 재편’이라는 신(新)과업이다. 복지관은 코로나19에 대응하여 비대면이나 온오프믹스 등을 노인복지사업에 접목시켰다.

복지관은 향후 유튜브나 카카오톡 채널, 반응형 웹사이트 등 온라인 플랫폼 운영을 통한 언택트 서비스 활성화와 온오프믹스를 통한 교육권 보장과 지역문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1:1 및 소그룹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문해교육, 전문교육 등 난이도를 세분화하고 디지털 에이징 교육을 실시해 디지털 취약노인 정보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비대면 안부확인과 응급대응시스템이 가능한 돌봄(반려)로봇, AI인공지능스피커, 태블릿PC를 활용한 인지재활서비스 제공, 비대면 헬스케어 등으로 ICT기반의 스마트 돌봄체계를 구축하는데도 집중할 예정이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정관스님은 “비대면, 온라인, 디지털, 커뮤니티케어, 스마트케어, 뉴노멀 등 키워드들이 작년에 이어 올 한해에도 노인복지에서 강조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With 코로나(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3단계)와 Post 코로나로 구분해 단계별 운영방침을 마련했고, 사업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감염병 상황에 따라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복지관과 사업을 운영하겠다.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라지만,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복지사각지대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온라인 기자간담회 현장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온라인 기자간담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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