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
강동구청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3월 23일부터 만 65세 이상 구민에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시행한다. 접종대상은 65세 이상 폐렴구균 백신 접종력이 없는 어르신으로,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가능하다.

폐렴구균은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을 일으키는 원인균이다. 콧물이나 기침 분비물로 전파돼 몸 속에 상주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폐와 뇌, 혈관, 귀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킨다. 패혈증, 뇌수막염 등의 감염증을 발생시켜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노인은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

폐렴구균 백신(PPSV23) 예방접종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효과는 50%에서 80%에 이른다. 이에 구는 어르신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여 질병 부담을 감소시키고 건강수명을 연장하고자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사업을 추진한다.

접종을 원한다면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가지고 관내 160개의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보건소,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동 주민센터, 120 다산콜센터에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