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투투메이드 이종호 대표가 홍성군에 투명마스크를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투투메이드 이종호 대표가 홍성군에 투명마스크를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은 더투투메이드 이종호 대표로부터 입 모양이 보이는 투명 마스크 1,000장(280만 원 상당)를 기탁 받았다. 투명마스크는 입 부분이 투명한 필름으로 제작된 마스크로 상대방과 대화할 때 입 모양과 표정 등을 볼 수 있다. 

이종호 대표는 “코로나19로 마스크가 일상화되면서 입 모양이 보이지 않아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껴 투명 마스크를 홍성군에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복성진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시대 마스크가 최고의 백신이지만 교사의 입모양을 확인 하지 못하는 아동,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있는 민원창구에서 유용하게 사용 될 것”이라며 "뜻깊은 기부로 지역소통에 도움을 주신 이종호 대표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군은 아이들의 의사소통과 언어발달을 위해 기탁 받은 투명마스크를 관내 지역아동 센터에 우선 배부할 예정이며, 군청 민원지적과 민원업무 담당자에게도 전달해 민원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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