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포스터
성북구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으로 구민 삶의 질 향상 및 출산율 증가를 위해 힘쓰고 있다.

2017년에 서울시 최초 난임 부부에 대한 한방 치료비 지원을 시작한 성북구는 한의사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성북구민 중 자연임신을 원하는 원인불명의 난임부부(여성 만 41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의약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한의약 난임치료 첩약비용 3개월분의 90%(지원상한액 1,192,320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수급자 및 차상위에게는 전액을 지원한다. 서울시 지정 한의원 중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원하는 의원을 선택해 치료받을 수 있다.

성북구보건소는 이달15일부터 2021년도 참여자를 모집한다. 희망하는 구민은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에서 지원 대상 적격여부 자가 점검 후 원인불명의 난임을 확인할 수 있는 난임 진단서, 검사결과지 및 필요서류를 보건소에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며 한의약 난임 치료 중 난임 시술은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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