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보건소는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한 아가사랑 후원금을 후원아동의 가족에게 전달했다
은평구보건소는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한 아가사랑 후원금을 후원아동의 가족에게 전달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보건소는 희귀난치 질환자로 의료비가 많이 들어서 후원이 절실한 저소득층 아동을 적극 발굴해 ‘2021년 아가사랑 후원회’에 추천했다. 이에 1차 서류 심사 및 최종 심사를 통해 의료비 후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3일 은평구 보건소는 후원아동의 가족과 함께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한 아가사랑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후원금 300만원을 지원 받아서 취약계층 환아와 가족에게 큰 사랑과 용기를 전했다.

후원금을 받게 된 김 모 양은 출생 당시 호흡곤란증후군을 진단 받아 현재 뇌전증을 앓고 있으며, 지속적인 치료비와 보조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은평구 보건소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 담당자의 관심과 노력으로 도움이 필요한 후원아동을 인구보건복지협회에 추천해 성사됐다.

김 모 양의 가족은 “후원금을 통해 의료비 부담이 일부 해소돼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바쁜 업무 속에서도 관심을 가져준 은평구 보건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관계자는 “아가사랑후원은 심사기준을 거쳐 지적장애 치료비, 희귀난치성 질환, 중증질환 치료비 등 아동복지 및 건강증진을 위해 후원금이 전달된다”고 했다.

김시완 은평구 보건소장은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절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연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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