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백신예방접종센터 내부 전경
은평구 백신예방접종센터 내부 전경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에 이어 2차 접종을 모두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노인복지시설은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 시설로 감염에 취약한 이용자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들을 우선 대상으로 분류해 은평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선제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접종 일정을 분산 배정하고 시설별 이송대책을 수립해 백신 접종을 진행할 수 있었다. 백신 접종 후 발생될 수 있는 이상 반응에 대한 모니터링을 위해 구와 시설간 비상 보고체계 구축 등의 노력을 통해 이상반응 발생없이 31개 시설, 901명의 백신접종을 안전하게 완료했다.

은평구 노인복지시설에서는 2차접종이 완료됨에 따라 △현수막 △포스터 △가정통신문 △SNS 등을 통해 이용자 및 보호자에게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게 되었음을 안내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구와 노인복지시설의 협력으로 화이자 백신 1, 2차 접종이 무사히 완료됐다"며 "백신접종에 따른 시설 방역 완화지침이 결정되기 전까지는 기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특히 접종 후 항체 형성에 2주가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개인 방역에도 더욱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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