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장난감 ‘붕붕이’ 사업 운영을 위해 포장을 하고 있다
찾아가는 장난감 ‘붕붕이’ 사업 운영을 위해 포장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코로나19 비대면 상황 및 물리적 시간적 제약으로 방문 대여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에게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장난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장난감 ‘붕붕이’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찾아가는 장난감 ‘붕붕이’ 운영을 위해 지난해 12월 ‘서울시 은평구 장난감나라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지난 3월 ‘서울시 은평구 장난감나라 설치 및 운영 규칙’을 제정해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붕붕이’는 은평구 캐릭터 ‘파발이’ 이모티콘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찾아가는 장난감 서비스의 캐릭터로 언제나 부르면 붕~붕~ 달려간다는 의미로 만들어졌다. ‘붕붕이’ 서비스는 장난감 대여와 반납을 장난감나라에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원하는 날짜에 집에서 대여와 반납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장난감나라 ‘북한산래미안점’에서 장난감나라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원하는 날짜를 예약해 이용 할 수 있으며, 배송료는 3,000원(대여+반납), 2,500원(대여 또는 반납)으로 ‘서울시 은평구 장난감나라 설치 및 운영 규칙’에 근거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영유아, 2자녀이상(둘째 임신부 포함)대상은 월 2회 배송료를 면제해주며 추가로 이용을 원할 경우는 이용료를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은평구에서는 ‘은평시니어클럽’과 연계해 지난 달 27일에서 30일까지 시범운영을 했으며, 이달 4일부터 예약제 운영을 실시해 영유아의 장난감을 직접 배달해 줌으로써 세대를 아우르며 더불어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장난감나라 찾아가는 장난감 ‘붕붕이’를 통해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 및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 환경 조성으로 보다 많은 가정에서 거리상 혹은 방문 대여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서도 폭넓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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