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구청장
조은희 구청장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인생2막을 준비하며 늘어나는 희망 노동 연한의 수요에 맞춰, 중·장년들의 재취업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한다.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인생2막의 설계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지만, 코로나19 및 4차산업분야의 가속화로 중·장년들의 재취업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구는 하반기에 실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체와 구직자를 직접 연계해주는 행복일자리 취업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업채용 면접, 취업컨설팅, 사전·사후매칭등 지속적인 취업지원서비스 제공하여 지역 주민의 일자리미스매칭을 줄이고 꼼꼼하게 일하고 싶은 중·장년을 챙길 방침이다.

일하고 싶은 구직자들을 위해 생애경력설계 아카데미 등 특강을 마련해 중·장년 구직자가 그동안 살아온 생애전반을 살펴보고 그에 따른 경력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이어 최근에 개최한 중장년 재취업 특강에서는 재취업성공을 위한 이력서 작성법 및 면접 핵심 키워드 등 기술적인 방법론 및 사례분석까지 재취업을 위한 준비단계에 따라 구성함으로써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강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서 줌(ZOOM)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실시간 온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이루어졌음에도 모집예정인원인 200명이 모두 사전신청 마감되었으며, 187명이 수료했다.

구 관계자는 "중장년의 경력직 취업방식도 채용시장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나에게 적합한 구직방법을 배워 적극적으로 노력하면 재취업에 성공 할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수료자들에 대해서는 서초구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구직등록을 하여 1:1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지속적인 취업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은희 구청장은 “100세 시대에 비춰보면 이제 막 인생의 반환점에 도달한 중장년 주민이다. 아직 일하고 싶은 마음이 강한 중·장년을 위해 보다 많은 기회를 주고자 다양한 정책을 모색하고 있다”며 “인생2막 기회 제공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좋은 일자리 연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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