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CCTV 관제원 모경숙 , 조대현 홍성경찰서장
왼쪽부터 CCTV 관제원 모경숙 , 조대현 홍성경찰서장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은 18일 군민의 생명을 보호한 공적을 세운 홍성군 CCTV 관제원 모경숙 씨가 조대현 홍성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홍성군에 따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모 씨는 지난 지난 달 7일 오후 9시경 관제 업무를 하던 중 도로 주행 중인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 인도로 올라가서 멈춘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2에 신고하였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현장을 조사하다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운전자를 발견, 신속히 119에 공조 요청하여 운전자를 병원에 후송 조치했다.
 
경찰은 CCTV 관제원 모 씨의 섬세한 관찰력과 침착한 대응능력덕분에 2차 사고를 방지하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등 군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하여 꽃다발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CCTV 관제원 모경숙 씨는 “군민의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 CCTV 관제원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24시간 군민안전을 살피는 CCTV 관제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했다.

한편 홍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12년 12월에 개소하여 올 상반기에 주요 인구밀집지역, 교차로 및 마을 진입로 등에 36개소 100대의 CCTV를 신규 설치하여 총 659개소 1,319대를 24시간 연중무휴로 관제하고 있다.

감사장을 받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감사장을 받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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