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애공원에 설치된 치매예방수칙333, 치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안내판 모습
기억애공원에 설치된 치매예방수칙333, 치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안내판 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구민의 치매 인식개선 및 치매 정보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해 ‘기억애(愛)공원’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포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2020년 아현녹지쉼터, 쌍룡산근린공원 2곳과 이달 초 망원1동어린이공원을 기억애(愛)공원으로 조성했다. 지난해에는 ‘치매는 무엇인가’, ‘치매예방수칙333’, ‘치매위험인자’, ‘치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4종의 안내판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치매예방수칙333‘, ’치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2종의 안내판 설치를 마쳤다.

구민들이 기억애(愛)공원에서 운동을 하며 ‘치매예방수칙333’을 통해 치매 예방방법을 인지하고, ‘치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본인의 인지건강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자 기억애공원 조성에 나섰다. 공원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돌봄 공백 최소화 및 치매환자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마포구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환자의 안전점검 및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 주거안전키트’ 배부에 나섰다. 마포구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대상자 중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되면 모서리보호대, 문닫힘방지대, 콘센트 안전커버, 생활안심스티커, 미끄럼방지양말로 구성되어 있는 주거안전키트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마포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코로나19 방침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사례관리 대상자 가정방문을 통해 치매상담과 낙상예방을 위한 운동법 안내 및 관련 교육자료와 함께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컬러링북을 제공하고 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사례관리 상담 등을 통해 구민에게 필요한 치매지원서비스 및 자원연계서비스를 지속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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