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진행된 동대문구 일반경비원 양성 교육과정 수료식
지난 6월 진행된 동대문구 일반경비원 양성 교육과정 수료식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프로젝트인 일반 경비원 신임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일반경비원 양성교육은 만 40세에서 65세 동대문구 주민 중 경비원으로 취업 할 의사가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의 30%는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다음 달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참여자는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등 경비원 채용 필수 법정의무 교육과 승강기 안전관리자 교육, 생애경력 설계 구직자 과정 교육까지 총 34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더불어 교육 이수 후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일자리센터를 통한 1:1 상담 등 실질적인 취업알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23일부터 9월 1일까지 동대문구청 1층 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6월 일반경비원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모집된 30명 모두 교육과정을 수료한 바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 구직자를 위해 일반경비원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며 “중·장년층 구직자들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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