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일 제1차관이 회의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성일 제1차관이 회의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제3차 ‘좋은 보건·복지 청년정책 만들기 특별위원회’를 3일 오후 서울 블루웍스(에서 개최했다.

위원회는 청년의 일상적인 삶과 밀접한 보건·복지 정책 영역에서 청년에게 체감도 높은 정책 과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5월 구성되었으며, 청년정책의 현주소를 살피고 대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두 차례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제3차 회의에서는 먼저 지난 8월 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청년특별대책’ 중 보건복지부 추진과제를 공유했다. 이어서 복지부 청년정책 현황과 나아가야할 방향(문유진 복지국가네트워크 대표), 청년센터의 역할과 방향(기현주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공동대표), 청년 마음건강관리 방안(강상경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에 위원들 간의 자유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보건복지부는 청년 위원들이 제기한 정책 대안들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하여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무조정실에서 운영 중인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도 연계하여 청년의 자산형성과 마음건강 회복 지원 등 복지부 주요 청년 정책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그간 위원회를 통한 청년정책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덕분에 청년특별대책을 마련할 수 있었음에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 취약계층 중심 정책을 전체 청년 대상으로 보편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청년들이 서비스를 몰라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각 지역의 대학교, 청년센터, 고용센터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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