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지역창생아이템 개발 공모사업 포스터
2021년 지역창생아이템 개발 공모사업 포스터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한신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주관으로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의 가치를 되살리는 ‘2021년 지역창생아이템 개발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창생’이란 기존의 재생 차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새로운 도시나 지역을 만들자’는 의미를 지닌 말이다. ‘지역창생아이템’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지역문화를 활성화하여 침체돼 있는 강북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데 목적이 있다.

‘2021년 지역창생아이템 개발 공모사업’은 강북구 전체, 수유동, 인수동, 장원골목시장 등 제시된 대상지와 관련된 상품, 서비스, 축제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참여가 가능하다. 강북구 지역경제활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는 단순 제안의 단계를 넘어 제품, 서비스를 실연(실제로 하여 보임)해야 한다. 실연기간동안 제안된 제품, 서비스가 구현되어 발표회를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 서비스는 지역창생아이템 개발 공모사업 발표회(11월 12일 예정)를 통해 지역에 오픈하여 아이템의 확장 가능성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한신대 캠퍼스타운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과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제공동의서 및 서약서를 전송 받은 뒤, 해당 사항을 작성하여 9월 12일(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통과자들에게는 다음날 발표일정과 순서에 대한 개별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겸수 구청장 및 한신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강북구를 대상으로 한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콘텐츠 공모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지역창생아이템을 적극 발굴하고 활용하여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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