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구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15일부터 9월 23일까지 9일간 ‘2021 추석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했다. 금천구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안전대책 △교통대책 △구민불편 해소 △물가안정 △나눔문화 △공직기강 확립, 7개 분야에서 추석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먼저 금천구는 종합상황실, 풍수해대책반, 청소대책반 등 13개 기능별 대책반을 구성하고 일 평균 137명의 근무자가 24시간 상황근무를 실시, 연휴 기간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함께 운영한다. 일별 19명 총 95명이 주·야간 교대근무를 실시하고,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 자가격리자 관리, 전화상담 등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필승아파트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일 운영하며, 생활치료센터도 정상 운영한다.

금천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취약시설, 대형공사장,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기습폭우를 대비해 24시간 수방 대책 상황실도 가동한다. 한편 금천구는 의료공백 등으로 인한 구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가동하여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응급 의료사고 민원신고 접수 및 조치’, 소방방재청·서울시와 응급의료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중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시간은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 응급의료정보제공 홈페이지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금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금천구는 추석 청소대행업체가 휴무에 들어감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 중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이에 청소대책반 운영과 함께 환경미화원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청소대행업체는 주요도로 및 쓰레기 다량 배출지역을 점검하며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속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방안도 촘촘히 마련했다.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와 결식아동 대상 추석맞이 식비 지원, 노숙인 대상 무료급식 확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 대상 추가 한시 생활지원금 지급 등 맞춤 복지대책도 추진한다. 추석 연휴기간 관련 문의 및 불편 사항은 서울시 120다산콜센터나 금천구 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추석 명절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구민 여러분들의 방역수칙 준수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