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골목시장에서 캠페인에 나선 의원들 
자양골목시장에서 캠페인에 나선 의원들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광진구의회(의장 박삼례)가 민족 고유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9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일정으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 및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2017년 시작해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장보기 행사는 점차 발길이 줄어가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은 소외된 계층에게 전달해 이웃 사랑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의원들은 코로나 확산방지와 안전을 위해 이틀에 걸쳐 5개 전통시장(신성골목시장, 능동시장, 자양골목시장, 능동로~노룬산~영동교 골목시장, 중곡제일시장)을 방문했다. 지역상품권으로 휴지, 세제 등 생활용품과 채소, 고기, 쌍 등 식료품을 구매했고, 상인들과 담소를 주고받으며 시장이 처한 어려움에도 귀를 기울였다. 이어, 관내 복지시설 9곳을 찾아 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우리 이웃이 따듯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박삼례 의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며, 희망을 잃지 않고 각자의 자리를 꿋꿋하게 지켜주시길 당부한다"며 "지역 경제가 살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추석을 앞두고 민생을 살핀 광진구의회는 재정비 후 다음 달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247회 임시회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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