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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혐의 윤용관 의장, 홍성군의회서 거센 항의 직면윤 의장의 '자진 사퇴' 번복은 군민을 우롱하는 자세, '위법한 의장'이 진행하는 회의 거부
이주연  |  okjuy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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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7  21: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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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의회 본회의장

[서울복지신문=이주연 기자] 도박 의혹과 뇌물수수 혐의로 물의를 빚은 윤용관의장이 15일 제280회 홍성군의회 제2차 본회의 진행을 앞두고 거센 항의에 부딪혔다.

이날 오전 윤 의장이 본회의장에 입장하기 전 일부 군의원들은 미리 도착해 피켓을 본회의장 회의 테이블에 배치하고 시위를 준비했다. 그리고 윤의장이 제2차 본회의가 예정됐던 오전 10시 본회의장 의장석에 앉자, 의원들은 각자의 좌석에 준비해둔 피켓만 남겨놓은 채 본회의장을 떠났다.

이와 같은 대립으로 윤 의장은 본회의장에서, 의원들은 의원사무실에서 각자 대기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오전 10시 30분경 김덕배 의원이 의장실에서 15분가량 대담을 하고 11시 20분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기로 군의회와 협의했다.

이로 인해 홍성군의회는 예정보다 1시간 20분 늦어진 오전 11시 20분에 개회해 조례안 등 일반안건과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1년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을 의결했다.

윤의장은 지난1일  ‘도박 의혹’이 지역 언론을 통해 보도됨에 따라 지난 달 2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으나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사퇴 철회”를 알려 신뢰를 떨어뜨린 바 있다.

또 3년전 이봉주 마라톤 대회 후원금중 일부를 윤의장이 편취한 혐의로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3일 홍성군의회 의원 일동은 윤의장의 사퇴를 촉구한 뒤로 “위법한 의장이 진행하는 회의를 거부”하는 뜻을 관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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