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매바위 마을문화축제 홍보물
제11회 매바위 마을문화축제 홍보물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응암2동은 9일부터 16일까지 비대면 중심으로 ‘매바위 마을문화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11회 매바위 마을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매바위 마을문화축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이 개별적으로 실시하는 챌린지로 마련했다.

첫 번째 챌린지는 ‘매바위와 함께하는 마을 둘러보기’다. △신응암시장 △sk뷰아이파크공원 내 매바위 △백련산(은평정)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후 이메일(eungam2@naver.com)로 인증 사진을 보내거나 신응암시장 사무실 방문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마을 둘러보며 건강 증진과 함께 응암2동의 상징인 매바위를 널리 알리는데 뜻을 두고 있다.

두 번째 챌린지는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이다. 전통시장(신응암시장)을 방문해 물품 구입 시 장바구니나 다회용기 사용하면 나눠주는 쿠폰 5장을 모아 경품을 받을 수 있다. 1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매바위와 함께하는 마을 둘러보기’ 또는 ‘생활 속 친환경 실천’ 챌린지를 성공시 축제 기간 내 신응암시장 사무실에 오전 10시~ 오후 6시 사이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민병규 축제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고민했다.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마을문화축제가 외부활동이 줄어든 주민들에게 단풍으로 물든 마을을 구경할 기회가 되고, 지쳐있을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는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식 응암2동장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 대응하여 공연과 놀이로 채워진 축제가 아닌 이웃의 어려움을 나누는 축제를 준비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며 공동체의 이웃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축제를 진행하며 이러한 따스한 마음이 주민들에게 전달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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