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응암1동주민센터(동장 옥유관)와 응암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광희)는 주민들의 의료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은평요양병원·장례식장(병원장 김동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응암1동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들은 공동 간병비용 20% 할인, 소모품 비용 50% 할인, 부속 장례식장 분향실 임대료 20%를 할인받고, 복지대상자의 경우에는 추가로 10% 할인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은평요양병원·장례식장은 14년간 전문 장례식장을 운영해오다 2019년 은평구 유일의 의료기관 신법기준으로 요양병원을 설립하고 2020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전문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옥유관 응암1동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공동체 의료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신 병원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많은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 의료서비스의 공공성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이광희 응암1동 주민자치회장은 “지난 10월 2일이 제25회 노인의 날이었다. 누구나 결국 노인이 되지만 아직 노인복지에 대한 관심과 정책이 부족한 실정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접근성 높은 의료서비스 체계가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동욱 은평요양병원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업무 협약을 통해 의료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 초고령사회를 맞아 보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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