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앵 한국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가운데), 조경희 치매안심센터 총괄팀장(오른쪽 2번째)
민앵 한국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가운데), 조경희 치매안심센터 총괄팀장(오른쪽 2번째)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걱정 없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한국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난 14일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사업은 지역사회의 기관, 도서관, 학교 등 다양한 기관을 치매환자 및 가족을 이해, 배려하는 치매파트너로 양성한다. 지정된 기관 구성원 스스로 치매예방에 힘쓰게 하고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 및 가족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한국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전국 25개 조합과 약 5만여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사회적 협동조합 의료기관이다. 지역주민과 의료인이 협동해 민주적 의료기관, 건강한 생활,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구는 이번 지정을 통해 한국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에 있는 여러 단체들과 치매관련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해 지역사회에 치매친화적인 사회조성과 치매안심마을 조성에 앞장서도록 할 계획이다.

심용수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개인과 가족의 힘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 및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 인식개선에 관심 있는 단체들과 치매극복 선도단체 협약을 맺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했다.

현재 은평구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총 14 곳의 기관, 단체, 학교 등이 지정됐다. 선도단체 지정에 관심이 있는 단체 및 기관은 은평구 치매안심센터로(02-388-8233)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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