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좌1동 마봄협의체가 ‘어르신 건강지키미 의료보조기기’ 전달사업을 펼쳤다
북가좌1동 마봄협의체가 ‘어르신 건강지키미 의료보조기기’ 전달사업을 펼쳤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 북가좌1동(동장 정용균)은 동 마봄협의체(위원장 김상윤)가 최근 관내 거동 불편 노인을 위한 ‘어르신 건강지키미 의료보조기기’ 전달 사업을 펼쳐 주위에 귀감이 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들이 가정방문 때 관절염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만나게 되면서 ‘도움이 될 물품을 지원하면 좋겠다’고 제안해 이루어졌다.

또한 지난달 마봄협의체 정례회의 때 위원들이 “무릎이 아프신 분들이 손목과 허리도 안 좋은 경우가 많으니 그 부분도 같이 챙겨드리면 좋겠다”는 의견을 모아 △무릎보호대 △손목보호대 △허리보호대를 함께 준비했다. 마봄협의체는 이들 의료기기를 대상자 상태에 따라 30가구에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한 주민은 “무릎보호대를 착용하니 평상시보다 앉고 일어설 때 한결 편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김상윤 북가좌1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동은 언덕이 많아 어르신들이 다니실 때 힘들어 하시는 걸 보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들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정용균 북가좌1동장은 “언제나 열심히 활동해 주시는 마봄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주민 분들의 다양한 욕구를 살펴 그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마봄협의체란 동 단위 민관 복지 협력 조직인 ‘서대문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고유 명칭으로 ‘이웃의 마음과 마을을 돌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서대문구 14개 모든 동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