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50플러스센터 개관식 진행 모습
강동50플러스센터 개관식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인생 후반전을 맞이한 장년층의 삶을 지원하기 위하여 "행복한 중년생활, 안정적인 노년 준비"라는 버전으로 '강동 50플러스센터'를 개관했다.

지난 11일 강동50플러스센터의 공식적 운영 시작을 알리는 개관식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혜원 시인이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이라는 주제로 개관기념 특강도 진행했다.

강동50플러스센터는 연면적 2,783m에 지하2층/지상 6층으로, 서울시 50플러스센터 11개소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암사역에서 도보 3분 내에 위치해 주민 접근성도 높였다.

지하1층은 강연과 공연이 가능한 넓은 강당과 다양한 예체능활동이 가능한 다목적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은 분야별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담센터와 시니어 카페가 자리하고 있어 다양한 용도의 복합공간으로 활용된다.

2층에는 영상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정보화 실습이 가능한 컴퓨터실이 있고, 4층은 여가에서 취업에 이르는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강의실로 이루어져 있다.

5층은 50+세대의 창업과 창작을 지원할 공유사무실과 함께 모임과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룸도 자리 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건물 내 다양한 세대를 함께 아우를 수 있는 공간들도 함께 조성되어 있다.

특히 '강동50플러스센터'는 강동구의 일관성 있는 장년층 정책 추진을 위하여 서울시50플러스센터 중 유일하게 직영으로 운영하는 곳이기도 하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는데 비해 은퇴시기는 빨라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정책의 공공성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이기 때문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강동구50+세대의 가슴 뛰는 인생 후반전을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며 "50+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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