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연희동 마봄협의체가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한용품 전달 사업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서대문구 연희동 마봄협의체가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한용품 전달 사업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 연희동(동장 이한식)은 최근 동 마봄협의체가 관내 주거취약계층 76가구를 대상으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방한용품 전달’ 사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초 마봄협의체 정례회의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을 전달하자”는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복지특화사업으로 추진했다.

겨울내의 66벌과 초절전 전기매트 10개를 마봄협의체 후원금으로 구입한 뒤 협의체 위원들과 복지동장,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등이 각 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또한 주거 환경을 점검하고 단열 상태가 열악한 가구에는 향후 보온에어캡(뽁뽁이)과 문풍지 시공을 할 계획이다.

방한용품을 받은 한 어르신은 “집에 외풍이 센데 전기매트로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거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 단위 민관 복지 협력 조직인 ‘연희동 마봄협의체’는 △치매예방교실 △ 저소득 어르신 의약품 전달 △여름나기 현관 방충망 설치 △반려 콩나물 기르기 △안전한 우리 집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최재숙 연희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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