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현 용산구청장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이태원2동 네트워크 파티에 참석해 사업 성과물 스카프를 두르고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이태원2동 네트워크 파티에 참석해 사업 성과물 스카프를 두르고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8일부터 26일까지 3주를 2021년 마을공동체 동별 네트워크 파티 주간으로 정했다. 공모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이웃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주간 첫 주에는 △10일 남영동 △12일 서빙고동, 둘째 주에는 △17일 원효2동, 이태원2동 △18일 후암동, 보광동, 한남동 △19일 이태원1동 △20일 한강로동, 셋째 주에는 △22일 효창동 △24일 청파동, 이촌2동 △25일 원효1동, 용산2가동, 용문동 △26일 이촌1동에서 각각 파티가 열린다.

파티는 공모사업 성과 전시, 발표, 소통 강화를 위한 부대행사 등으로 채워졌다. 장소 대관, 업무 분장, 전시, 부대행사 기획 등 전 과정을 주민 스스로 준비했다. 김경욱 용산구 마을자치센터장은 “파티를 준비하는 주민들은 기획 회의를 수차례 열어 긴밀히 소통한다”며 “성과보고회 자체가 마을사업 또 하나의 성과”라고 전했다.

17일에는 이태원2동주민센터 2층 문화교실에서 파티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염색 스카프, 손뜨개 작품 전시를 비롯해 경리단 마을예술가 외 3개 공모사업 성과 발표, 딱지치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성장현 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웃 간 소통이 더욱 단절되는 이때 마을공동체 사업은 이웃간 유대를 강화하는 필수 사업이다“며 ”내년 마을사업관련 시 예산이 대폭 삭감될 것으로 예상돼 구가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구는 2013년부터 마을공동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5월 51건을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100만원∼500만원을 차등 지원했다. 지원예산은 1억3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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