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각종 단체 및 종교시설에서 소외된 이웃을 향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대째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재료를 기부하는 이들이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석환 군수, 광천토굴식품 신경진 대표
왼쪽부터 김석환 군수, 광천토굴식품 신경진 대표
왼쪽부터 김석환 군수, 서해수산푸드 신세경 대표
왼쪽부터 김석환 군수, 서해수산푸드 신세경 대표

김장맞이 새우젓 500kg, 멸치액젓 450kg을 기부한 서해수산푸드(대표 신세경), 광천토굴전통식품(대표 신경진)은 20년 전 부친 신진옥 씨가 처음 기부를 시작한 후로 아들 신경진 씨와 딸 신세경 씨가 나눔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왼쪽에서 세번째 김석환 군수, 홍성제일감리교회 최정일 목사
왼쪽에서 세번째 김석환 군수, 홍성제일감리교회 최정일 목사

홍성제일감리교회(담임목사 최정일)는 지난 추석에 100개의 생필품 선물세트를 기부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학금 700만 원을 기부하였으며 나눔유통(대표 이병제)에서는 여성·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취지에서 여성 위생용품 6000개를 기부해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홍성군전기공사협의회 500만원 기부 기념촬영 모습
홍성군전기공사협의회 500만원 기부 기념촬영 모습

이밖에 홍성군전기공사협의회에서는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 대한노인회홍성군지부 및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사업을 위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

김석환 군수은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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