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 모습
종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점임기자]  종로구는 음악을 통해 주민 화합을 이끌고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할 ‘종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신입단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노래에 가득 담아 기쁨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는 합창단은 지난 2017년 창단 이후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와 각종 문화행사 및 축제 등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단원으로 위촉될 경우 추후 다양한 대내외 무대에 서게 되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연습시간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게 된다. 신청자격은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15일부터 2022년 2월 4일까지이다. 방법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응시원서 등을 내려 받은 뒤 담당자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방문신청은 불가하며 서류전형 발표는 2022년 2월 11일예정돼 있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는 2월 16일 열리는 2차 면접·실기심사에 참여해 자유곡 을 불러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같은 달 18일 발표하며 신규단원은 내년 3월 1일 위촉한다.

단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일정 및 장소 등은 변경될 수 있다. 아울러 확진이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치 등을 받은 경우 면접 전형에 참여할 수 없다. 합창단 모집과 관련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종로구는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토대로 지역문화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앞서 지난 2017년 합창단을 창단하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라면서 “동심이 녹아든 아름다운 하모니로 지역주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사하는 합창단 활동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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