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광장 야간 모습
광진광장 야간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 광진광장이 안전과 편의를 모두 갖추고 주민들을 위해 열린 문화공간으로 새 단장했다. 2006년 조성된 광진광장은 15년 세월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노후 시설과 환경으로 주민들의 발길이 뜸해지고 있었다.

이에 광진구와 세종대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이 협력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9월부터 광진광장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되었다. 가장 먼저 광진광장과 주차장이 연결된 노후 통로를 철거하고 새로운 진입계단을 만들어 안전성과 접근성을 확보했다.

또한 주민들의 발걸음이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파고라와 벤치, 앉음벽을 설치하였으며, 비와 햇빛을 피해 그늘 아래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파고라 일체형 운동시설을 조성했다. 지저분하게 변해버린 외벽은 메탈 타공판과 LED조명을 활용해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정비하고, 무대공간은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가능하도록 다른 패턴으로 구분하여 열린 공연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배롱나무와 조팝나무, 라일락 등 2,705그루의 꽃피는 나무를 심어 볼거리, 쉴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주민들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였다.

김선갑 구청장은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광진광장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새롭게 단장한 광진광장이 주민들의 휴식과 문화 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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