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현판 제막식에 참여한 유성훈 구청장과 관계자들
‘금천구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현판 제막식에 참여한 유성훈 구청장과 관계자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난23일 구청 대강당에서 ‘노년의 삶이 기대되는 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한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유성훈 구청장, 백승권 구의장과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26명 등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 다짐문 낭독, 격려사,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금천구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초를 다지고 구의 정책에 대한 세대별, 지역별 의견을 수렴·반영하고자 지난 11월 공개 모집했다. 직장인,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안전한 금천, 건강한 금천, 성장하는 금천, 함께하는 금천, 홍보 총 5개 분과로 나뉘어 금천구의 고령친화도시 추진사업을 모니터링하고, 구민을 위한 정책 제안과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금천구는 모니터링 내용과 제안된 정책, 아이디어를 네이버밴드 등을 통해 모니터단 구성원에게 공유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해 활동성과,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 후에는 금천구청 1층 정문에서 ‘금천구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구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 올해 1월부터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해 10월 가입 인증을 받았다. 또한 2024년까지 △자유롭게 이동하는 안전한 금천 △서로 돌보는 건강한 금천 △참여와 기여로 성장하는 금천 △어르신과 전 세대가 함께 하는 금천을 목표로 8대 영역 60개 실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어르신과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모니터링단을 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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