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성폭력 피해가정 지원 지역활동가 1차 간담회 현장 모습
가정·성폭력 피해가정 지원 지역활동가 1차 간담회 현장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은 홍성통합상담지원센터에서 가정·성폭력 피해자와 그 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모니터링을 제공하며 피해자가 자립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역활동가 양성 집중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가정·성폭력 피해가정 지원 지역활동가 양성 사업은 센터에서 양성한 지역활동가(멘토) 10명과 가정·성폭력 피해가정(멘티) 20명을 1:1로 매칭하여 찾아가는 상담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통해 피해자의 자립과 회복을 지원하는 것으로 피해자에게 적절한 지원과 보호 조치를 제공하여 폭력 예방률을 효과적으로 높이고자 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에는 40여 년 동안 지속되어온 가정폭력으로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한 피해 가정에 지속적인 방문 상담과 가해행위 방지 및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여 피해 가정에 가해행위 재발을 방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센터 관계자는 “손길이 닿지 않은 곳에 아직도 도움이 필요한 많은 피해자가 있다”며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내년에는 더 많은 피해자를 지원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인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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