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관계자들이 학교에 전달할 방역 꾸러미를 점검하고 있다
은평구 관계자들이 학교에 전달할 방역 꾸러미를 점검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초중고 68곳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최근 학교 집단 감염 확산에 따라 관내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다.

구는 지난 15일 초중고 학생 4만여 명 대상으로 마스크 10매와 손소독제 1개로 구성된 꾸러미 4만 개를 전달했다. 교사 3천5백여 명 대상으로는 1인당 마스크 18개씩 총 630만 장을 지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감염에 취약한 유치원생 3천5백여 명과 수능을 앞둔 고3 학생 6천여 명에게 방역 꾸러미를 지원하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썼다.

구는 지난해 7월부터 학교 방역이 철저히 지켜질 수 있도록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학교에 방역 희망 일자리 근로자 350명을 배치해 운영 중이다. 빈틈없는 방역 준비와 학부모 불안 해소를 위해 교실 소독과 거리두기 지도를 지원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금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관리에 애쓰고 있는 학교 관계자와 개인위생을 잘 지켜주는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 다각적인 방역 지원을 통해 코로나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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