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 전경
서대문구청 전경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1위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교수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외부평가단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93곳을 대상으로 올해 정보공개 운영실적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구는 사전공개,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4개 평가분야 10개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 청구처리 적정성과 원문공개율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는 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구민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정보공개에 적극 임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민관 협치를 통해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지속적으로 구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가 공개될 수 있도록 한 것도 주요 선정 사유로 꼽혔다. 정보공개 제도 운영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2019년 ‘보통’, 2020년 ‘우수’에 이어 올해 ‘최우수’ 기관에 오르는 성과를 보였다. 구는 기관 표창 대상 9곳 중 1곳으로도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문석진 구청장은 “새해에도 청구처리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공개 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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