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갑 구청장(왼쪽 4번째)이 (주)건우애듀와 ‘원어민 화상영어학습’ 업무 협약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선갑 구청장(왼쪽 4번째)이 (주)건우애듀와 ‘원어민 화상영어학습’ 업무 협약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건우애듀(대표 진종원)와 지난18일 구청장실에서 ‘광진구 원어민 화상영어학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건우애듀는 2012년 설립한 화상영어 전문 교육 회사로 250여명의 원어민 강사를 두고 있다. 광진구와 ㈜건우애듀는 협약을 통해 광진구민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초·중·고교생은 구에서 수강료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고, 성인 학습자는 수강료 할인 혜택을 받는다.

구에서는 일반 초·중·고교생에게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 수강료 6만원 중 4만원을 지원하며 저소득층 학생은 수강료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 인원은 저소득층 학생 150명, 일반가구 600명으로 총 750명이다. 수업은 원어민 강사 1명이 학생 3명과 함께 주 3회 30분간 실시간 대화형 화상 강의로 진행되며, 2개월 과정이다.

성인은 수업 방식이 원어민 1명당 수강생이 1명인 수업인 경우 월 정가 16만4천원의 수업 과정을 월 85,000원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성인 ESL과 성인TESOL도 저렴하게 학습이 가능하다. 수강 신청은 내달 1일부터 광진구 화상영어학습 홈페이지(gwangjin.espot.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진구 화상영어학습 고객센터(02-1644-4631)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원어민 화상영어학습 프로그램이 구민의 어학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학생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격차와 교육 공백을 해소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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