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금나래아트홀 라인업 홍보포스터
2022년 금나래아트홀 라인업 홍보포스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진이)은 2022년 금나래아트홀 기획 프로그램 라인업을 공개했다.

금나래아트홀은 연간 200회 이상의 다채로운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연평균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금천구에서 유일한 공공 공연장이다.

먼저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을 비롯한 주변 공간에서 관객에게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틱톡(Tik Tok) : 나래 한 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런던이 주목한 거문고·가야금 듀오 ‘달음’(3월) △햄버거 브랜드 CM송 ‘3000원 송’으로 유명해진 아카펠라그룹 ‘다이아’(5월) △세계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비보이팀 ‘진조크루’(6월) 등이 출연해 금천구 곳곳에서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와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기는 공연 시리즈인 ‘금천 팸시리즈’도 준비했다. 4월 드로잉과 라이브 연주가 더해진 가족극 ‘두들팝’을 시작으로 △5월 창작뮤지컬 ‘생텍쥐페리’ △7월 아시테지코리아와 함께하는 아동·청소년 공연주간 프로그램 △8월 발레공연 ‘댄싱뮤지엄’ 등 따뜻한 감동을 주는 명품 가족 공연이 펼쳐진다.

금나래아트홀에서 새롭게 도전하는 첫 제작 공연 시리즈 ‘금천G시리즈’도 있다. 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극단 ‘하늘에’와 ‘금천교향악단’이 함께 제작하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11월 ‘아기거북이 조이의 모험’과 12월 송년 클래식 축제 등이 예정돼 있다. 지역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공연이 지역에서 중앙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창작 시스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로워질 금나래아트홀 갤러리에서는 재개관 기념 특별전시 ‘포레스트, 리(Forest, re)’를 마련했다. 가상의 ‘숲’을 구현해 도심 속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듣고, 보고, 느끼며 소중함을 생각하게 하는 체험전시다. 팬데믹 시대 우리 곁에 미처 살피지 못한 자연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고, 일상의 회복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편 구는 올해 상반기 내 공연장 무대와 객석 안전 공사, 갤러리 리모델링을 통해 관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구민들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자체 브랜드 공연 개발에 힘쓰고 있다. 공연·전시별 티켓 예매 일정과 세부 사항은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금천문화재단(02-2627-298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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