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 서대문구청장(왼쪽 세 번째)과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시서부회 김성태 회장(왼쪽 네 번째)이 취약가구 전기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를 위한 재능기부 협약을 맺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왼쪽 세 번째)과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시서부회 김성태 회장(왼쪽 네 번째)이 취약가구 전기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를 위한 재능기부 협약을 맺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관내 취약 가구에 대한 전기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최근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시서부회와 재능기부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매년 저소득 장애인과 홀몸노인, 기초수급주민 등을 위해 전기와 소방 안전점검 및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8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협회 서울시서부회는 서대문구가 추진하는 안전점검 활동에 재능기부 등으로 적극 협조한다.또한 구의 취약가구 안전 점검과 정비 사업에 참여할 경우, 일부 가구에 대해 무상으로 이를 진행한다. 이달 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문석진 구청장은 “민간 전문가 분들의 자율적 재능기부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서대문구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성태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시서부회장은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의 취약계층 전기 안전점검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이번 협약은 2년간 유효하며 별도 조치가 없으면 2년씩 자동으로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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