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훈 구청장과 이중근 우정의료재단 이사장이 지난 달14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과 이중근 우정의료재단 이사장이 지난 달14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이달 9일 의료법인 우정의료재단과 시흥동 996 일원에서 ‘대형종합병원 건립’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공식은 건축허가 부지 내에서 유성훈 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29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종합병원은 지하 5층~지상 18층, 연면적 175,818㎡, 총 810병상 규모다. 주요시설을 살펴보면 △지하 1~5층은 주차장, 편의시설 △1층~4층은 외래진료실, 검사실, 문화공간 △5층~6층은 수술실, 중환자실, 연구실, 하늘정원 △7층~17층은 입원 병동 △18층은 옥상층으로 건립된다.

아울러 공개공지 및 도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금천구청역 주변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202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5월 중 착공해 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대형종합병원이 건립되면 금천구민은 물론 서울 서남권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성공적인 종합병원 건립과 탄탄한 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