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도봉구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사말 중인 이동진 구청장
제41회 도봉구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사말 중인 이동진 구청장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도봉, 사이다(사람으로 이어지다)’ 기념행사를 구 대표 유튜브 채널 ‘도봉봉TV’를 통해 온라인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봉구 지역 약 40여 개 장애인 단체가 공동 주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수년간 지역 내 유관 단체와 기관들이 협력해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소통하고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이어져 왔다.

20일 오전 11시, “우리 사(4)이(2)의 거리는 영(0)”이라는 주제로 도봉구청 2층 대강당에서 펼쳐지는 본 행사는 △장애인의 날 유공자 표창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장애인 아티스트의 공연 △수어노래 공연 등이 진행된다.

도봉구 지역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물품 나눔도 진행된다. 22일부터 29일까지 도봉구 장애인의 날 추진위원회는 도봉구 지역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750여 명에게 식품, 양말, 방역물품 등을 전달한다.

또한 지역 카페와 연계한 참여 이벤트도 마련됐다. 22일까지 지역 내 세움카페, 바꿈카페 등 발달장애인 커피점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컵홀더의 QR코드를 입력해 설문조사에 응하면 추첨을 통해 3천 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주어진다.

네이버와 함께하는 ‘해피빈 온라인 모금’ 운동도 진행 중이다.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된 모금은 이달 21일까지 네이버 해피빈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되며 모금액은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알림과 동시에 장애인 가정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장애와 비장애의 장벽을 허물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장애친화 도시 도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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