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척도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
우울척도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보건소(소장 이종천)는 군민의 우울증과 자살 예방을 위해 연중으로 상시 우울척도검사를 실시하고 군내 각 기관·단체에서도 우울척도검사를 원할 때 출장 검사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감을 호소하면서도 정신과 치료에 대한 부담감으로 참고 견디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우울증은 초기 검사 및 발견이 중요하지만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도 간단한 설문지로 구성된 우울척도검사를 통해 우울증을 조기 발견 및 예방할 수 있다.

이종천 소장은“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보건지소·진료소에 방문하면 부담 없이 우울척도검사 등 간단한 검진으로 우울증 조기 발견이 가능하고, 치료기관 연계와 1:1 개인 심리상담이 가능하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우울감을 호소하는 분들이 증가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21년도에는 8,396명이 우울척도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고 위험군에게는 심리상담과 투약비를 지원하는 등 우울증 조기 관리를 통해 사후 우울감이 감소하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히면서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보건소 생명사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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