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구청장이 지난해 도봉구 어린이날 축제에서 둘리 캐릭터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이 지난해 도봉구 어린이날 축제에서 둘리 캐릭터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도봉구가 주최하고, 어린이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 도봉구 어린이날 축제, 얘들아 놀자! 숲속마을에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5일 열리는 본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봉구 창1동 주민센터에서 창동래미안아파트에 이르는 거리 구간에서 진행된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장 곳곳 안전요원이 배치되며 해당 구간은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행사에서는 공연·체험·놀이·거리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진행된다. 10시부터 시작되는 메인 무대에서는 △태권도 시범 △캐릭터 밴드 △도봉구립소년소년합창단 △‘뽀로로와 소풍가요’ 율동 △왁자지껄 퍼레이드 △‘꼬마캐리 친구들’ 율동 △코리아주니어 빅밴드 △K-POP 댄스 ‘HONOR BREAKERS’ 등의 8개 공연이 펼쳐진다.

무대 공연 외에 다양한 거리공연도 준비됐다. 거리공연으로는 △권명태 명인 줄타기 △요요서커스 △비눗방울 △마술 △광대브라더스 △유랑서커스단 등이 이어진다.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지진 체험 △경찰 체험 △소방관 체험 △세계의상 체험 △풍선 만들기 △부채 만들기 △목공 체험 △클레이 공예 △국기 타투 판박이 △열쇠고리 만들기 △다윤기 만들기 △달걀 얼굴 그리기 △가족사랑 엽서쓰기 △가방 만들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이 마련됐다.

이 밖에도 △미니바이킹 △꼬마기차 △에어바운스 △다이노파크 △바닥놀이터 △미로정원 △달콤한쉼터 △솔방울놀이 △전통놀이 등의 놀이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행사 곳곳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기념품과, 퀴즈 등을 통해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한편 이날 방문객들을 위해 창일중학교 운동장에 행사 전용 주차장이 임시 운영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어린이날은 그간 코로나19로 축제가 마땅히 없었던 만큼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우리 도봉구는 △아동친화도시 인증 △지속가능발전도시(RCE) 인증 △생태친화보육사업 추진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친환경급식비 지원과 같은 사업들을 통해 어린이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권리 보장을 위해 도봉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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