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이룸통장’ 신규참여자 모집 홍보 포스터
중증장애인 ‘이룸통장’ 신규참여자 모집 홍보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7일까지 중증장애인 ‘이룸통장’의 신규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룸통장’은 중증장애청년의 성인기 준비와 자립을 위한 씨앗 자금을 모으는 통장이다. 참가자가 3년간 매월 일정액(10만 원, 15만 원, 20만 원)을 저축하면 15만 원(시비)을 매칭 지원하여 최대 1,260만 원 이상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참가자는 3년 뒤 ‘이룸통장’ 만기적립금을 본인의 목적에 따라 △교육비 △의료비 △주거비 등의 자립준비금과 미래자산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5. 2.)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장애인복지법상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동일 가구원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4인 가구 5,121,080원)인 가구이다.

모집인원은 서울시 전체 총 700명이며, 8월 중 신청자에게 최종 합격여부가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이후 합격자는 약정체결・통장개설을 시작으로 36개월간 매월 ‘자립의 씨앗’을 키워나가게 된다.

단 신청자 본인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또는 보장시설 수급자이거나, 가족을 포함하여 유사 자산형성 지원사업(희망플러스, 청년통장, 꿈나래통장 등)에 참여한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한 가구에 2인 이상의 장애인이 있더라도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중증장애인 ‘이룸통장’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서울시 120다산콜센터, 자립지원과, 거주지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자립지원과 관계자는 “중증장애청년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씨앗 자금을 저축하는 ‘이룸통장’의 참여자를 모집하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