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운영한 도시농부 캠핑체험
지난해 운영한 도시농부 캠핑체험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금천구는 다음달 8일부터 10월 28일까지 ‘금천 힐링가족 캠핑농장’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금천 힐링가족 캠핑농장’은 경기도 광명시에 조성한 도시농업체험장에서 주 2회 진행한다. 매주 금요일에는 금천구민 8가구(6인 이내)를 대상으로 ‘도시농부 캠핑체험’을, 매주 수요일에는 금천구 소재 어린이집 또는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꼬마농부 수확체험’을 운영한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금천구는 체험 대상자에게 주말농장에서 재배한 유기농 쌈 채소 먹거리와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그늘막 평상과 버너를 제공한다. 그 외 텐트∙돗자리∙부탄가스 및 먹을 음식 등은 참여자가 준비해야 한다.

캠핑 체험을 희망하는 자는 이달 23일부터 10월 14일까지 회차별로 금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은 선착순이며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 ‘금천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공원녹지과(02-2627-188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배남현 공원녹지과장은 “구민들이 가까운 농장을 방문해 스트레스를 풀고,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농업 체험행사를 준비해 주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