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숙박업소 간담회 및 감사장 수여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관광숙박업소 간담회 및 감사장 수여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남구가 지난17일 구청에서 관내 관광호텔업체 64개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방역 및 대응에 기여한 호텔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어온 관광숙박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관광산업 진흥을 통한 새로운 일상회복을 도모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는 2020년 4월부터 관내 7개 호텔을 안심숙소로 지정해 자가격리자와 재택치료자의 가족이 할인된 금액으로 숙박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재까지 1419명이 814개의 객실을 이용했다. 안심숙소 운영에 협조한 호텔과 각종 행사·모임 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호텔 등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에 큰 역할을 한 12개 호텔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아울러, 전문가를 초빙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특강’을 진행, 호텔 관계자들로부터 “시의적절한 교육 이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홍종남 관광진흥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일상회복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강남구는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구민 건강안전을 지키는 한편, 침체됐던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문화 관광도시 강남’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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