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엄마’ 가 초등학교에서 책 읽어주기 수업을 하고 있다
‘책엄마’ 가 초등학교에서 책 읽어주기 수업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금천구가 초등학교 저학년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2022 엄마가 지어주는 책볶음밥’ 사업을 운영한다.

2017년부터 운영하는 ‘엄마가 지어주는 책볶음밥’은 작은도서관이 각 초등학교 학부모회와 연계해 아이들과 소통하며 책을 읽어주는 ‘책엄마’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이들을 다시 초등학교로 파견해 책 읽어주기 수업을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금천문화재단에서 위탁 운영 중인 3개의 작은도서관에서 금천구 내 4개 초등학교 금천 초, 문성 초, 영남 초, 신흥 초와 연계해 진행한다. 5월 청개구리 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9월까지 책달샘숲속 작은도서관, 미래향기 작은도서관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책읽기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과정을 수료한 ‘책엄마’는 10월부터 11월까지 각 초등학교의 방과 후 수업 등에 배치돼 책 읽어주기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엄마가 지어주는 책볶음밥’은 금천구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책을 읽어주는 나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독서를 생활화하고, 다양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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