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렛츠마을 안내 홍보물
청년렛츠마을 안내 홍보물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청년들이 살고 싶은 마을 조성을 위한 문제해결 프로젝트 ‘청년 렛츠(LETS)마을’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 렛츠마을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주도해 이웃관계망을 형성하고 지역의 일상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들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분야는 △청년의 일상 문제해결을 주제로 한 ‘청년일상’ △지역주민의 환경문제 및 소외이웃 등의 문제해결을 주제로 한 ‘주민일상’ △강북구 청년들의 문제에 대해 조사하고 해결하는 ‘청년연구’ 등 3개 분야다. 모집인원은 15명(분야별 5~6명) 내외다. 관내 거주하거나 직장 또는 학교 등 생활기반을 둔 만19세부터 3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 청년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렛츠마을 홈페이지(http://bit.ly/렛츠마을)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젝트 참여자로 선정된 청년들은 이후 관심 분야별로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분과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청년들은 다음달부터 △프로젝트 수립 워크숍 △사업실행 계획 △컨설팅 등을 통해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며 7월부터 강북구마을자치센터의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한 보조금을 팀별 최대 3백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강북구마을자치센터(02-994-8312)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로 1인가구∙소음∙환경 문제 등의 지역문제들이 청년들의 활동을 통해 공론화돼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청년 외에도 다양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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