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인천광역시협의회(회장 김경숙)는 10일 인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십자봉사원이 한자리에 모여 여름 제철 음식인 열무김치 2,400kg을 맛깔스럽게 담가 800가구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겨울 취약계층에게 지원한 김장김치가 소진되는 시기에 맞춰 전달하는 이번 열무김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의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밑반찬이 되어 맛과 영양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 취약계층 세대의 부식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김경숙 시협의회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사회활동 제약 및 경제적 어려움 등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소박한 열무김치지만 정성껏 준비한여름 제철 음식을 드시고 앞으로 찾아 올 무더운 여름도 거뜬히 이겨내셨으면 한다”며 “적십자 봉사회는 항상 주변의 어려운 세대 발굴 및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