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청 전경
양천구청 전경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양천구는 24일까지 근로청년과 저소득 가구의 자립을 돕기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2022년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신청자 288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일하는 청년이 매월 10 · 15만원을 2년 또는 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2배 이상을 받을 수 있는 통장이다. 본인 저축액의 100%를 서울시 예산과 민간재원으로 추가 적립해주는 방식이며, 주거・결혼・교육・창업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협력은행에서 제공하는 이자도 받을 수 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신청자격은 본인 근로소득금액이 세전 월 255만 원 이하이면서, 부모 및 배우자 등 부양의무자의 소득이 연 1억(세전 월평균 834만 원) 미만, 재산 9억 원 미만인 양천구 거주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근로청년이 대상이다.

단 신청자 본인이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거나 유사자산형성지원사업에 참여한 경우, 본인 및 가족이 자산형성지원사업 등에 참여한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자녀의 교육비 마련을 위한 꿈나래 통장 신청자도 모집한다. 만 14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3자녀 이상 가구는 90% 이하)의 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월 적립액은 5・7・10・12만원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100%를 추가 지급받는다. 비수급자는 50%를 추가로 받게 된다.

구는 올해 희망두배 청년 통장 274명, 꿈나래 통장 14명 총 28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오는 6월 24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가입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우편 발송 또는 동 주민센터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기간 종료 후에 서류심사와, 신용조회 등을 거쳐 10월 중 선정자를 발표하고 약정을 체결하여 저축을 시작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 및 ‘꿈나래 통장’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근로청년의 안정적인 미래계획 수립과 자녀의 자립을 돕기 위한 이번 희망두배 청년 및 꿈나래 통장 신청자 모집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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